서양 골동 양과자점 앤티크(Antique, 2008)

단 것이라면 질색하면서 손님이 대부분 여자라는 어이없는 이유로 케이크 가게를 오픈한 엉뚱한 사장 ‘진혁’(주지훈). 뜬금없이 한적한 주택가 골목에 자리잡은 것도 모자라 몇 백만 원짜리 앤틱 식기에 케이크를 담아 내오고 새벽 2시까지 영업을 하는 별난 케이크숍 ‘앤티크’를 차린 후, 진혁은 케이크의 […]

스승의 은혜(To Sir With Love, 2006)

정년 퇴직 후 늙고 병든 몸으로 시골에 혼자 살고 있는 박여옥 선생(오미희 분)에게 16년 전 제자들이 찾아온다. 선생님을 수발해온 제자 미자(서영희 분)가 예전 친구들을 부른 것. 결혼을 앞둔 반장 세호와 부반장 은영. 늘씬해진 순희, 운동을 잘 했던 달봉이, 잘 생기고 […]

언니가 간다(Go Go Sister, 2006)

서른 살, 화려한 의상 디자이너를 꿈꿨지만 ‘장’ 의상실에서 디자인 보다는 주로 잡일을 하고 있는 ‘나정주’(고소영). 서른 살이 되도록 변변한 남자친구 하나 없고, 게다가 사랑 따윈 믿지 않는 소극적인 연애관까지 소유하고 있다. 사실 그녀는12년 전 마지막 남자라고 믿었던 첫 남자 ‘조하늬’로부터 […]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All For Love, 2005)

멀티플렉스 틈바구니에서 퇴락해가는 낡은 극장 곽씨네하우스. 재건축압력을 받고 있는 곽씨네하우스의 곽 회장은 매점을 하는 중년의 배우 지망생 오 여인을 좋아한다. 극장을 찾은 외판원 창후는 선애와 사랑의 도피를 했지만 가난에 쫒기는 새신랑이며 그에게 신용카드 대금 독촉전화를 거는 성원은 전직 농구선수다. 그는 […]